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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3-02 21:23
이혼상담 사례 1
 글쓴이 : 강용
조회 : 13,701   추천 : 927  
상담사례1

1)내담자 인적사항
성명 : 김영자(가명)
나이 : 64세
직업 : 직물공장 종업원
가족관계 : 남편(이칠석(가명), 62세무직)
           자녀(2남3녀 : 3명결혼 둘째아들 사망)

2)상담경위
결혼해서 산지 40년이 되는 동안 남편의 계속되는 외도와 폭력, 폭언으로 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여 왔으며 나이 들면 나아지려나 기대 했는데 변화도 없고 가정을 돌보지 않고 가출한지 2개월이 되며 남편이 다시 돌아와 폭력과 폭언에 시달릴 것이 두려워 이혼을 결심하고 상담소를 찾았다.

3)삼담내용
1차 상담시 내담자의 모습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며 헝클어진 모습이 힘들게 살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게 하였으며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이라 자신을 소개한 내담자는 혹 실수를 할까 말을 조심하는 모습이었으나 단단히 결심을 하고 도움을 바라는 눈빛이 애절하였다.

-문제진단-
내담자는 1960년 중매로 남편을 만나 동거하다 1970년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률상 부부가 되었다. 결혼 초부터 여자관계가 복잡하던 남편은 큰아들이 4살 때에는 집으로까지 술집 여자를 데려와 한집에서 동거하기까지 하였으며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여자들과 외도를 하였다. 전세를 살 때는 심지어 주인집 여자와 관계를 가져 집에서 쫓겨나기도 하였으며 큰딸이 초등학생일 때 자녀들과 아침식사 하는데 남편과 사귀던 여자의 친언니라는 여자가 찾아와 동생을 첩으로 만들 수 없다며 내담자에게 집을 나가라며 밥상을 뒤엎고 문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기도 하였다. 일정한 직업도 없이 생활도 책임지지 못하며 식구들에게 고통을 주는 남편은 외도 못지 않게 폭력도 결혼 초 부터 계속되었다.
임신중일 때 칼로 위협하고 폭력을 휘둘러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은 내담자는 처음으로 출산한 아이가 1년도 못되어 죽는 경험도 했다.
남편의 폭력은 말할 수 없이 잔인하여 주먹으로 때리거나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목에 칼을 들이대는 것은 예사였고, 심지어 도끼를 휘두르기도 했다.
막내아들의 만류로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는 있었지만 남편이 휘두르던 도끼자국이 현재까지 선명하게 남아있어 내담자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한다.
자신이 외도를 하니까 내담자에게도 외도를 한다고 억지를 쓰며 폭력을 하기고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내담자는 삶의 의욕을 잃고 죽음을 결심해 두 번이나 자살기도를 하였으나 자식을 위하여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여 혼자 힘으로 다섯 자녀를 키워 세명을 결혼 시켰다.
아무 한 일도 없는 남편은 결혼식장에 나타나 축의금을 챙겨갔으며 둘째아들이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자식 잡아먹은 년”이라 폭언을 하며 자녀들이 결혼한 외도와 폭력을 계속하고 있다.
둘째 달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을 가지고 나간 후 소식이 없다. 주위에서 어떤 여자와 다닌다는 말을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상담조치결과-
이 사건은 이혼 판결이 확정되었다.
그동안 11회 면접상담과 6회의 전화상담을 통하여 상담자는 내담자의 이혼소송에 관한 법률정보와 무료대서 등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상담기간 내내 내담자는 생활에 쫓겨 항상 바쁘고 다시 남편이 찾아와 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릴 것을 걱정하기는 했지만 40년 간의 방황 속에서 굳힌 결심 때문인지 오래 기간 폭력에 노출되어온 다른 내담자들과 비교해 적극적이며 흔들림 없이 소송에 임했다.
오래 기간 남편의 무시에 시달린 탓인지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법원에 가는 것을 꺼려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상담자가 제공하는 법률정보에 신뢰를 하며 특히 가정을 이룬 자녀들 특히 큰딸의 지지가 큰 힘이 되어 보였다.
상담자는 법률정보와 아울러 다시 남편의 폭력과 폭언에 노출될 경우 대처 할 방법(가정폭력특별법, 112신고, 1366등)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내담자가 피해자임으로 충분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인지시켰다.
내담자의 또 다른 삶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어(평생교육) 내담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의논해 보자고 약속하며 상담을 종결 시켰다.
* 상담대학원 협의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4-02 22:32)